214개 점포 밀집 지역, 지난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상권 활성화 지원
용인시, 골목형상점가 35곳 지정…지역 특성 살린 축제·문화행사 추진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에버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인근 골목상권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9일 포곡읍 전대로 78번길 일원에서 열린 ‘에버랜드마을 골목축제’에 참석해 “시민들이 힘을 모으면 에버랜드마을이 지역 주민은 물론 에버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 공직자들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별 특성에 맞춘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1월 포곡읍 전대리 일대 214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을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축제 개최 등을 통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민 노래자랑, 통기타·색소폰·난타 공연, 초청 가수와 DJ 공연 등이 이어졌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상권별 축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6곳, 2025년 15곳, 2026년 14곳 등 지금까지 모두 35곳을 지정했다.
올해는 지난 8월 ‘보카 썸머 맥주 축제’를 시작으로 에버랜드마을 골목축제까지 6개 상권에서 축제를 열었다. 오는 17일에는 둔전 무지개길 한마당 축제와 구성언남 골목 음악회·버스킹 축제, 24일에는 제2회 남사한숲 상생 한마당이 예정돼 있다.
11월에도 7일 머내마을 뮤지컬 팝페라 음악회와 21일 보정중심 문화축제 ‘미션! 우리 동네 탐험대’가 열릴 예정이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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