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커뮤니티센터 견학 앞서가는 돌봄, 교육복지 벤치마킹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41차 월례회에 참석한 시군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16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문화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일용.이하 협의회) 제241차 월례회’가 열렸다. 김일용 협의회장, 화천군수 노이업 화천군의장 및 시군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하는 김일용 회장 |
김일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화천은 파크골프의 성지다. 고성군 어르신을 모시고 선진지 견학을 올 생각”이라며 “커뮤니티센터 등 한정된 예산에서 특화시킨 교육 특구 등 부모의 노고와 인재양성에 앞장 선 최문순 군수께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을 위한 최선을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다. 의장님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환영사하는 최문순 화천군수 |
최문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커뮤니티 센터 개관으로 돌봄과 교육, 초중고 학습지원까지 병행한다”며 “화천 파크골프장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될 만큼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최 군수는 “화천에서 태어나 40여 년 공무원으로 살았다. 화천 주민은 물론 화천의 구석구석을 저만큼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평소에 해 온 생각을 의지를 갖고 실천해 3선 군수로 선택받았다”고 했다. 이어 “화천의 교육복지는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며 “커뮤니티센터는 아이들의 비전을 키우고 꿈을 응원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인사말하는 노이업 화천군의장 |
노이업 의장은 “원근 각지에서 화천을 방문해주신 의장님들을 환영한다”며 “화천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오늘 월례회가 각 시군의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한 삼척시의회 정정순 의장(왼쪽) |
협의회는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교사채용 정원 감축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 회장은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규 채용 교원도 학교 운영에 필요한 최소 교원만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원 채용 인원 감소는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키는 일이다. 교육환경 불안 요소는 결국 인구감소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국회(교육위원회)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발송할 계획이다.
▲화천 교육복지과 공무원이 화천커뮤니티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
협의회는 의정역량 강화 국외연수 및 의정 세미나 추진의 건 협의 후 화천커뮤니티센터 견학을 진행했다. 242차 월례회는 속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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