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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민화-아름다운 색채’초대전을 관람하는 서양인들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 부위원장인 이규완 화백 외 30여명의 작품이 한국미술의 세계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파리 메타노니아 갤러리에서 한국민화를 알렸다.
이번 초대전은 국제미술교류협회가 주관하고 파리 메타노니아 갤러리(Paris Métanoïa gallery)가 주최했다.
한국의 민화는 크게 화조, 산수, 민속, 교화 등으로 분류되며 민화의 원조를 석기시대 암각화나 고분벽화까지 확대되고 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민화의 틀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 민화는 표류하다가 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단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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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현지인들이 민화를 관람하고 있다. |
조선의 민화 화가들은 자연과 교감을 통한 내적 감정 표현 수단으로 억눌려 왔던 욕구의 표출로서 해학과 익살을 통해 우리만의 고유한 해학미를 생동감 넘치게 특유의 미술로 내적 감정을 표현해 민화에는 무병장수, 부귀공명, 다산, 벽사구복 등 인간으로서의 소박한 바램이 표현되고 있다.
이규완 화백은 “앞으로 현대민화의 선구자역할로 민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2016년에는 동경에서도 미술관에서 민화-아름다운 색채 여행전을 할 것이라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비상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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