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자매결연 이후 우호 관계 지속…기념사업·시민 체감형 교류 추진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대전시가 일본 시마네현 오다시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비롯한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내년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를 내실화한다.
대전시는 19일 다케다 유코 오다시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시청을 방문해 박연병 행정부시장을 예방하고, 오다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도시 간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박연병 행정부시장은 오다시가 대전시와 한자 표기가 같다는 인연으로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첫 도시이자 가장 오래된 자매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표단을 환영했다.
다케다 유코 오다시 대표단장은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며 “대전 빵 축제 기간에 방문해 대전만의 빵 문화와 축제 콘텐츠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도시 매력과 지역문화를 오다 시민들과 나누며 양 도시 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1987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민간 및 청소년 국제교류를 이어왔다. 내년에는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기념사업과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류 기반을 넓히는 한편,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연병 행정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자매도시로서 쌓아 온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반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다시는 일본 시마네현 중앙부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435.34㎢, 인구는 3만355명이다.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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