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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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운영하는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공동체 논산 만들기 위한 건강정책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마을로 찾아가 따뜻하게 돌봐드리는 건강관리를 본격화하며, 올해 마을별 건강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마을별 건강 특화프로그램은 '참여 마을별 건강행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건강문제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가꿀 수 있도록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습관’이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규칙적인 생활 18.8%, 낙천적인 성격 14.4% 순이었다.
이에 시는 연무읍 동산1리 경로당에서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실시해 오는 7월 5일까지 주1회 총 4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5대 영양소 골고루 챙겨먹어요 △한끼밥상 저염식이로 먹어요 △하루수분 1.5리터 이상 마셔요 △단백질과 유제품 챙겨먹어요 등의 주제로 5대영양 샐러드만들기, 수분섭취 중요성 교육, 여러 종류 물 시음회 등 100세 건강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마을별 건강특화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00세행복과 공동체건강팀(☏041-746-58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은 고혈압, 관절염, 칫솔질2회 이하 대상자, 저염 미실천자 비율이 높은 마을 순으로 후보지를 선정해 고혈압 유병율과 70세 이상 인구가 높은 부적면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마을에서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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