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청송경찰서는 지난 3일 주왕산면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네팔·미얀마 출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신고가 필요한 상황별 대응 요령과 신고번호·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마약·도박·교통법규 등 주요 법질서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신설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관련 규정을 알리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김택수 청송경찰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경찰서는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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