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윤형빈과 손잡고 학교폭력 예방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05-07 00:02:36
학교폭력 예방 개그콘서트 ‘친구야 놀자 공연’ 제작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윤형빈 소극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개그콘서트 ‘친구야 놀자’ 공연이 끝난 뒤 개그맨들과 부산 경찰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6일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윤형빈 소극장에서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개그맨 윤형빈과 김영민, 학생·교사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형빈 소극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부산경찰과 윤형빈 소극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참여하는 개그콘서트 ‘친구야 놀자’를 공동제작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20회 공연을 갖고 학생과 소통 축제의 장을 마련, 청소년 인성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에 발벗고 나선다..
개그콘서트 ‘친구야 놀자’는 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한 개그코너와 레크레이션, 학교폭력 예방 교육으로 이뤄진 개그 공연으로 개그맨 윤형빈과 김영민을 비롯한 윤형빈 소극장 소속 배우 8명과 현직 학교전담경찰관인 번개경찰 이재영 경장(부산청 아동청소년계)이 출연해 학생과 웃음으로 소통한다. 이 과정에서 부산경찰은 학교폭력 사례를 소재로 제공한다.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은 “개그 공연 ‘친구야 놀자’를 통해서 마음껏 웃고 스트레스를 풀고 또 친구와 우정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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