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신천지뿐만 아니라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모든 교단에 대해 정교유착 여부 조사하라” 촉구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6-01-21 00:28:10
“신천지 본부, 특정정당 당원가입·정치활동 지시한 사실이 없어”
“조직적인 선거 개입 구조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 성도 일동이 20일 성명을 통해 “정치권과 일부 언론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행위를 중단하고, 합동수사본부는 공평한 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대선 개입설’, ‘총선 개입설’과 관련해 (신천지예수교)제명자들의 일방적 주장에만 근거한 추측성 보도가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성명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어떠한 정당에 대해서도 당원 가입이나 정치 활동을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조직적인 선거 개입은 구조적으로도, 사실상으로도 존재할 수 없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성명은 또 “성도들 개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알 수 없으며,이를 통제하지도 않으며, 개인의 정치 활동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이다”며 “이에 따라 특정 정당의 당원 수를 파악하거나 관련 명단을 보유하지 않는 데도 정치권과 일부 언론은 신천지예수교회가 특정 정당과 결부되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것처럼 단정하고 있다”라고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성명은 이어 “이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을 확대 재생산하며, 사실상 수사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규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추측이 아닌 사실에 근거한 진실 규명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도들은 합동수사본부에 대해서도 공정한 검증을 공식 요구했다.
성도들은 “첫째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명부와 민주당 및 국민의힘을 포함한 각 정당의 당원 명부에 대해 동시에 공동조사를 실시하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도들의 동의하에 교인 명부 제공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특정 정당만을 대상으로 한 확인이 아니라, 대통령의 지시대로 성역 없는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측은 특히 “둘째로 당원 가입 사실이 확인되는 인원이 있다면, 가입 경위와 조직적 지시 여부를 직접 조사하고, 대통령 후보 경선 및 당대표 경선 등 주요 당내 선거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확인하라”라고 촉구했다.
성도들은 마지막으로 “신천지예수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단체 즉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모든 교회와 성당, 사찰에 대하여도 신천지와 동일한 방법으로 정교유착 여부를 조사하라”라고 거듭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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