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읍내동 연장 약속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5-04 01:09:17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덕구 법2동주민센터에서 도시철도 2호선 시범노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날 설명회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송치영 건설교통국장, 심현영 대전시의회 부의장, 주민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교통소외지역 배려를 고려한 동부네거리~법동~동부여성가족원(2.7km) ‘트램 A라인 구간 시범노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영 대중교통혁신추진단 부단장은 “이번 시범노선은 2025년 개통할 본 노선 운영에 5년 앞서 트램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개선하는 부분도 포함된 시범 사업”이라며 “대전을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트램 사업인 만큼 타당성을 갖고 생각하며 추진한다”고 말했다.
읍내동 주민 A씨는 “읍내동 현대아파트에는 1400세대, 3500여명이 거주하는데 이 구간에 대해 스마트트램 노선에서 제외된 것은 잘못”이라며 “스마트트램 시범노선이 읍내동 지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대덕구 주민의 바램을 이해하시고 다시한번 읍내동 구간 노선이 꼭 반영될 수 있게 해달라”고 아쉬윰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본 노선 건설시 연축차량기지까지 확장되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현대아파트 구간은 거의 확실하게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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