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민선6기 가장 큰 성과로 충청권광역철도망 꼽아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6-21 01:15:55
▲권선택 대전시장이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시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계 각층 시민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6기 약속사업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시민이 살펴보고 직접 평가한다‘라는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날 참석 시민들은 민선6기 전반기 주요 성과 중 가장 대표적 성과 3가지를 묻는 현장투표에서 참석자의 24.9%가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 예타통과를 꼽아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청소년 위캔센터 개소(13%), 3위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공(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권선택 시장의 약속사업에 대한 설문 결과 ▲매우 만족 10% ▲만족 25% ▲어느 정도 만족 30% ▲보통 23% ▲ 조금 불만족 9% ▲불만족 0% ▲매우 불만족 3%로 나타나 참석자의 88%가 보통 이상으로 긍정평가를 내렸다.
▲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참석자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분야별로 보통 이상의 긍정평가로는 ▲시민행정분야 93% ▲재난안전분야 83% ▲경제과학분야 78% ▲문화체육분야 77% ▲보건복지분야 80% ▲환경녹지분야 81% ▲교통건설분야 72% ▲도시재생분야 58% 등 시민행정분야의 약속사업 추진상황이 제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 시민중심, 경청행정의 민선6기 철학 기조가 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추진상황 브리핑과 분야별 전문가(약속사업 시민평가단) 진단, 참석자간 토론 등 효과적인 학습을 통해 나온 결과여서 그 의미가 주목된다고 시는 풀이했다.
권 시장은 “민선6기 시장으로 당선되고 직접 시민들 앞에서 여러분들과 약속했던 많은 사업들을 소개하고 평가받는 자리는 아마 전국에서 처음일거라 생각이 든다”면서 “전체 95개 약속사업 중 58건은 이미 완료했고 추진 중에 있는 37건도 마무리에 전력하는 한편 국비확보에도 주력해 시비부담을 줄여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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