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인터넷서 만나는 고향 '사이버논산시민제도' 잰걸음
송요기
geumjoseeun@naver.com | 2017-02-09 01:51:46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논산시는 8일 회의실에서 실과소, 읍면동장 및 사이버시민 운영위원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논산시민제도’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사이버논산시민제도’란 논산시 상주인구 감소 및 노령화로 인한 지역 활력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사이버시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관광·경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이날 보고회는 ‘논산시 사이버시민제도 운영위원회’ 위촉직 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사이버논산시민제도 소개 및 경과보고, 사이버논산시민홈페이지 구축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사이버논산시민’이 되면 가맹점 할인, 양촌자연휴양림 숙박료 할인, 팸투어, 홈페이지 활동을 통한 마일리지 제공, 각종 이벤트 참여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이버논산시민은 홍보서포터즈, 농특산물 구매,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2월중 사이버논산시민 가맹점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3월 중순에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시는 방문객 및 관광객을 온라인으로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논산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 제공 등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사이버논산시민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사이버논산시민제도의 궁극의 목표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라며,“사이버논산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다시 기억하고 찾아 진정한 벗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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