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찬홈’ 영향 벗어나며 다시 무더울 듯…서울 낮 최고기온 32도 전망
박유민
| 2015-07-14 02:29:41
[로컬세계 박유민 기자] 오늘(14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대구 33도를 비롯해 서울· 32도, 전주·광주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엔 대기가 다소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 5~20mm 정도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남부내륙에선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오전 2시 현재, 주요지점의 가시거리는 이양(화순) 420m를 비롯해 순천 70m, 강진 160m, 영광 1700m로 관측되고 있다.
아침까지는 해무의 유입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지표부근이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낭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쯤, 동해상을 통과해 영동과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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