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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수영구는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기재한 우편함을 설치하는 사업을 실시하였다.

상세주소는 공동주택(아파트 등)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 번호.층·호를 말하는 것으로 동일 건물내에 여러 세대가 생활하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수취인의 상세주소가 없어 우편물 전달에 어려움이 있고 반송·분실·훼손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원룸, 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상세주소가 기재된 개별우편함을 설치함으로써 거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더불어 상세주소 부여 및 개별우편함 설치는 위급한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시 긴급출동에도 용이하다.

상세주소는 인터넷 민원24(www.minwon.go.kr), 구청 홈페이지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상세주소 부여와 개별우편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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