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종합상황실 합동 항공 순찰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3-23 06:04:47

항공임무 이해도 향상과 상황대응 역량 강화 목표
▲남해해경청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이 합동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항공임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 남해해경청 오태옥 상황실장)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서승진)이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의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항공기 탑승 관할해역 합동 순찰을 추진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합동 항공순찰은 상황실 근무자들이 직접 항공기에 탑승해 관할해역 내 지형지물을 숙지하고, 항공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해경청은 해양사고 발생 시 종합상황실의 적절한 임무 지시와 상황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총 5회에 걸쳐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항공순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공 순찰은 항공기 이‧착륙 전 과정과 구조 장비 등 ▲임무 장비 시연 ▲관내 지형지물 숙지 ▲재난안전통신망 점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장영철 항공단장은 “남해해경청 항공단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연계해 전국 단위의 구조임무를 수행하며, 특히 심야시간대 해양사고 등 고도로 위험한 상황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상황실 요원들의 빠른 상황판단과 임무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상황처리 및 구조 관련 부서와의 지속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항공 임무 수행 시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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