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5 강진 마케팅 원년의 해로 삼을것

강지훈

kjh12021@naver.com | 2014-11-25 06:37:38

강진원 군수, 시정연설에서 강진군 미래비전 프로젝트를 제시
▲ 강진원 강진군수가  © 로컬세계

[로컬세계 강지훈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4일 제22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새해 군정 운영방향과 더불어 군민 소득과 행복을 배가할 미래비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시정연설에서 강진원 군수는 취임 이후 잠들었던 성장판을 깨우기 위해 오늘을 희생할 수 있는 큰 생각을 가진 강진, 약자를 보호하고 누구에게나 이웃이 되는 강진을 만들어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강진 100년을 책임질 청사진인 미래전략 프로젝트를 견실하게 실행함과 동시에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5가지 역점시책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강군수는 강진 미래발전을 위한 ‘30-30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 유치’, ‘경비행기 공항 건설’, ‘호남권 교통안전 교육센터 유치’등 미래비전 30대 프로젝트와 ‘맛 산업, 제1경제소득사업으로 육성’, ‘저비용.고효율 농업 육성’ 등 60가지 시책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60가지 사업 중 내년에 바로 승부를 걸어야 할 ‘오감누리타운’,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 ‘감성관광 1번지로서 재도약’, ‘농수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촉진’ 등 4가지 사업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내년 상반기 대대적인 집중투자를 통해 농.수.축산물 등 강진의 모든 것을 ‘마케팅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사회적 자본 함양과 내부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 젊은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 1000년을 이어가는 명문 장수가업 육성, 군민자치대학 운영과 재능의 사회적 환원, 1등 자원봉사 양성, 전국에서 최고로 친절하고 실력 있는 공무원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축산인의 실질적인 소득이 향상되는 농업정책을 보다 더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논점파 농법 1,000ha까지 확대, 무인 항공기 방제 실시, 기능성 웰빙 농산물의 명품화, ‘직거래 농업인’ 집중 육성, ‘직거래 지원센터’ 설립, 감성.문화 마케팅의 모범적 운영, ‘강진만 패류메카’ 조성, ‘강진 마량항 수산물 토요시장’ 등을 추진한고 밝혔다.

▲ 강진원 강진군수가 시정연설에서 새해 군정 운영방향과 군민 소득과 행복을 배가할 미래비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 로컬세계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5년 새해에는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 역사문화, 농·수·축산물 등 강진의 모든 것을 마케팅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내년을 강진 마케팅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에 금년대비 0.4%, 11억원이 증가한 284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해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올해 강진군은 군비 부담이 적은 공모사업에서만 73건, 507억원을 확보하는 등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중·대형 현안사업들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역설했다.


군은 최근 마지막 국.도비 예산배정 골든타임을 활용해 특별교부세 7억원 추가 확보, 도 재해재난관리기금 2억원, 행자부 건전재정평가 2억원, 안전체험관 5억원, 다산체험향토산업 30억원 확정 등 유례없는 특별한 성과를 거듭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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