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구민 염원과 지역 역량 모아 금정산국립공원 주사무소 유치 총력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07 07:54:32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금정산국립공원 주사무소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0일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향후 주사무소 부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객관적 지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사무소 유치 논리를 마련하고, 이를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금정구는 금정산국립공원의 핵심 자연·문화경관과 주요 공원시설이 집중된 현장관리의 중심지다.
또한 도심형 국립공원 운영에 필요한 공원협력구역 사업, 지역주민 의견 수렴, 불법행위 관리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아울러 부산시의 '금정산국립공원 일원 정비 구상' 주요 대상지역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금정구가 주사무소 입지에 필요한 당위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유치 논리를 구체화했다.
금정구는 단순한 후보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주사무소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후보지별 인허가 절차와 관련 법적 규제에 대한 사전 검토도 마쳤다.
향후 부지 선정 절차가 본격화되면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으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범구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현재 운영 중인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대응 TF를 중심으로 범어사 등 민간이 참여하는 주사무소 유치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주사무소 유치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금정산’ 하면 ‘금정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금정산국립공원과 금정구의 지역적 연계성을 알리는 홍보도 강화해 주사무소 유치를 위한 지역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구민에게 금정산은 단순한 산을 넘어 ‘우리 지역의 산’이라는 인식과 자긍심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치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구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금정산국립공원 주사무소를 금정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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