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우수한 운전인 양성’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20-04-02 06:49:54
시외·시내·농어촌 등 노선버스 운전자 양성, 희망자 모집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도가 시외·시내·농어촌 등 노선버스 운전자 수급문제 해결과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을 추진, 참여자를 모집한다.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도가 시외·시내·농어촌 등 노선버스 운전자 수급문제 해결과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을 추진,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을 통해 수료생 83명 중 55명(66.2%)이 취업에 성공했다.
도는 올해 노선버스 운수종사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족인력 충원에 방점을 두고 보다 우수한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성교육 참여대상자는 1종 대형면허 소지자자로 버스운전자격 취득자 중 만 20세 이상 만 60세 이하, 버스운전경력 및 도내 거주경력에 따라 우선 선발된다.
교육일정은 예비소집 후 신규교육(2일), 상주체험교육센터(심화교육 20일), 운수업체 노선교육(20일)로 총 42일 동안 진행되며, 심화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도내 운수업체 취업연계 등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와 주민등록 초본, 면허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충남버스운송조합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e-mail로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인 도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노선버스 노동시간 단축으로 운전자 품귀현상이 지속돼 왔으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노선개편 및 탄력근무제 적용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정부의 처벌규정 유예 등으로 운전인력 수급의 유연성이 확보돼 올해는 모집인원을 60명으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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