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후기 남기면 5000원 할인…디지털 상권 활성화 나선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31 07:14:38

9~10월 약 80개 점포 참여…네이버 플레이스 후기 작성 시 쿠폰 제공
10월 스탬프 투어도 운영…방문 후기·점포 정보 상권 활성화 자료로 활용
‘중앙시장에서 즐기는 혜택 풀코스-리뷰 쓰고 할인받자’ 사업 포스터. [사진=용인특례시]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과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방문 후기를 작성한 시민에게 할인쿠폰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용인시는 9월 1일부터 10월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중앙시장에서 즐기는 혜택 풀코스-리뷰 쓰고 할인받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도시재생 ‘시장에서 디지털을 체험하다’ 3년차 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시장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네이버 플레이스와 참여 점포를 연계해 상점 정보를 알리는 한편, 시민들이 남긴 방문 후기를 향후 용인중앙시장 디지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행사에는 사행성·유흥업종 등을 제외한 용인중앙시장 내 참여 점포 약 80곳이 참여한다.

시민이 해당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뒤 네이버 플레이스에 방문 후기를 작성하면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픽하고’ 콘텐츠도 운영된다.

‘가성비 먹방러’, ‘레트로 미식가’, ‘핫플 정복러’ 등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방문 코스를 선택해 용인중앙시장의 다양한 점포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10월에는 여러 점포를 방문하며 참여하는 ‘굿즈 잡자’ 스탬프 투어가 이어진다.

5개 이상 점포의 이벤트에 참여해 스티커를 모으면 용인중앙시장 풍경을 담은 필름 키링과 레트로 유리컵, 레트로 장바구니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행사 기간 참여 점포의 사진과 메뉴 정보를 최신화하고 네이버 플레이스 계정 등록과 쿠폰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홍보 수단을 보다 쉽게 활용하고 디지털 가게 홍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할인쿠폰과 숨은 핫플 찾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상인들에게는 디지털 가게 홍보 역량을 높일 기회가 되고 시민들의 생생한 후기는 중앙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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