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8~20일 ‘시흥갯골축제’…21개 체험·공연 운영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09-09 07:55:53

갯골생태공원서 생태·염전·예술 프로그램 진행
수소전기 셔틀버스 44대 운행…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


‘제21회 시흥갯골축제’ 홍보 포스터.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을 주제로 갯골 생태와 염전의 역사,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축제장은 ‘갯골대로, 생태로, 생명로, 염전로, 바람로, 잔디로, 미식로, 집으로’ 등 8개 테마길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총 21개의 체험·공연 프로그램과 먹거리, 마켓 등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은 축제 기간 매일 밤 염전 구역에서 열린다. 소금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갯골과 염전의 특징을 보여준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장을 둘러보며 그림엽서를 완성하는 ‘갯골 스탬프 랠리’를 비롯해 ‘갯골 전국 미술대회’, 1년 뒤 편지가 배달되는 ‘갯골 느린우체국’ 등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갈대 공예와 천연염색, 새활용 체험, 곤충 체험, 갯골 탐험대, 나무숲 음악제, 갯골 추억의 사진관도 준비됐다.

지난해 운영했던 ‘판타지 열기구’ 체험도 다시 마련돼 상공에서 갯골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염전 체험과 소금놀이, 맨발 소금길 체험, 시니어 런웨이, 제9회 시흥염전 소금제, 디제잉과 물놀이를 결합한 ‘Sea Pool 파티’ 등이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인 ‘콘서트 인 갯골’에는 김시영 밴드와 심명기, 트리니티, 한울타리 통기타 동물원,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박혜경, 서영은 등이 출연한다.

경기도 생활예술인이 참여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제’도 함께 열린다.

축제장에는 푸드트럭과 식음존, 농부장터, 나눔장터, 홍보부스 등이 운영돼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차 없는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 교통이 일부 통제되며 관람객 이동을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 셔틀버스 44대가 시흥시청 정문과 오이도역-배곧, 신천역-은계, 목감지구 등 주요 거점에서 운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생태자원과 염전의 역사,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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