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돌봄, 전국 최우수 선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2-08 08:09:06
소하노인복지관 Aa등급…인센티브 600만 원 받아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광명시의 지역 돌봄체계가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평가에서 전국 60개 수행기관 중 최종 6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운영 체계, 서비스 적절성, 안전지원 등 3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광명시 소하노인복지관은 최고 등급인 Aa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 10% 수준의 성적을 거뒀고, 장관상과 함께 6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어르신의 일상을 세밀하게 살피는 모니터링 체계와 맞춤형 돌봄 제공, 지역 자원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만 1189명의 돌봄 대상자에게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배치해 방문·전화 안전 확인, 가사 지원, 외출 동행, 건강·생활교육 등 일상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은경 소하노인복지관장은 “광명시가 꾸준히 쌓아 온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인 상황에 맞는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르신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돌봄 선도 도시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최우수 기관 선정은 현장의 헌신이 만든 성과로,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상식’은 지난 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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