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이 주인공 되는 자치의 장 연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0-20 08:18:37
광명시 주민자치의 성과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 마련
‘돗자리존’, ‘빈백존’, ‘푸드트럭존’, ‘파라솔존’ 등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자치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통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팝페라 가수 ‘볼라레’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박람회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각 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전시한마당 ▲주민자치 페스티벌 부스 ▲마을공동체 홍보·체험 부스와 9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잔디광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은 ‘주민참여·탄소중립·세대화합·예술마을’을 주제로 운영하는 각 동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체험하고, 큐알(QR)코드 평가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동상일몽, 통하는 날’을 함께 진행해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오후 2시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인 ‘주민자치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댄스, 악기, 전통예술 등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동별 상호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상팀인 하안3동 ‘더 퀸즈’ 전통예술팀과 광명2동 ‘댄싱머신’ 종합댄스팀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잔디광장에는 함께 온 가족과 이웃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존’, ‘빈백존’, ‘푸드트럭존’, ‘파라솔존’을 운영한다.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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