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모노세키, 자매결연 50주년 맞아 협력 확대 논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4-27 08:19:12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위해 교류 협력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한·일 대표 자매도시가 반세기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 협력 확대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모노세키시 대표단과 만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사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 하야시 신이치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조선통신사 축제 참석을 계기로 부산을 방문했다.
양 도시는 197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덕 부시장은 “시모노세키시는 일본 도시 중 부산이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가장 오랜 파트너”라며 “50주년을 맞아 의미 있고 감동적인 기념행사를 함께 준비하자”고 밝혔다.
또한 오는 11월 불꽃축제 기간 시모노세키시 시민 방문 계획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교류가 양 도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에다 시장은 “50주년은 시모노세키에도 매우 특별한 의미”라며 “내실 있는 기념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하야시 의장 역시 “부산 방문이 뜻깊다”며 상호 방문 확대 의지를 밝혔다.
양 도시는 이날 50주년 기념사업과 함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부산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부산글로벌위크’에 시모노세키시의 참여도 제안했다.
부산글로벌위크는 항만·해양을 주제로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포럼과 현장 시찰 등을 진행하는 국제 교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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