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물 판매점 '미소한근'에 참여할 업체 찾는다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8-02-21 07:32:53
| ▲양주 축협 양주골 한우판매장의 모습. |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미소한근’은 경기도 친환경 축산농가에서 생산하고 ‘G마크 축산물 생산자 단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내 정육판매대)을 말한다.
브랜드명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의 합성어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
판매업체에 참여하려면 경기도 홈페이지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오는 3월 16일까지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의정부시)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수행능력 및 전문성, 사업내용 적정성, 예산 편성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자부담 2천만 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경기도로부터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진열대 등을 개소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옥외광고, 언론보도, 판촉물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올해는 5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대상은 도내 식육판매업소 또는 정육식당이며, 사업 신청자는 G마크 브랜드 생산자 단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축산물만 취급해야 한다.
한편, 도는 G마크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비자의 손쉬운 G마크 축산물 구입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안양, 파주,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 광주, 이천 등 12개 시군 16곳에 전문판매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미소한근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 축산물 전문판매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소한근 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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