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7일 ‘신유형 청소년 문제 대응교육’ 실시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1-14 08:11:53

사이버도박·디지털 성범죄·약물 중독 등 급증하는 위험 대응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2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유형 청소년 문제 대응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지도협의회,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관내 청소년보호단체를 비롯해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시는 최근 사이버범죄, 사이버도박, 약물중독 등 신유형 청소년 문제가 급증함에 따라, 이러한 위험요인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시흥경찰서 소속 사이버범죄 예방 전문 강사 김욱중 경위가 진행하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이버도박 ▲디지털 성범죄 ▲스마트폰 중독 ▲약물(마약) 중독 등 주요 청소년 문제의 위험성과 예방·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보호단체의 대응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총 2회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11월 26일 오후 1시까지 홍보물에 안내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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