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확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6 09:08:33

단독·다가구 중심에서 아파트 세대까지 지원 확대
구매 비용 최대 21만 원, 선착순 250세대 지원
강북구청 전경 사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강북구는 2026년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를 저감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352세대에 감량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긍정적인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아파트 세대까지 확대해 총 250세대에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의 30%, 최대 21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강북구 주민등록 세대로, 품질인증(Q·K·환경표지·단체표준)과 안전인증(KC)을 받은 제품에 한정된다. 2022~2025년 지원 세대와 오물분쇄기·부속품은 제외된다. 신청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8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악취 저감과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지난해 구민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올해는 아파트 세대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강북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형감량기 지원 확대는 생활 속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노린 정책으로, 주민 체감 효과가 큰 실질적 환경 행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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