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테니스팀,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단식 우승·복식 입상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15 23:33:31

오정하 시즌 첫 정상… 복식도 준우승·3위 성과 경북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오정하 선수가 '하나증권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오정하는 결승에서 강원도청 김다빈을 2-0으로 꺾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혼합복식 준우승을 더해 대회 2관왕급 활약을 펼쳤다.  안동시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강원 양구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과 복식 입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안동시는 시청 테니스경기단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비롯해 혼합복식 준우승, 여자복식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정하 선수는 여자단식 결승에서 강원도청 김다빈을 세트스코어 2-0(6-0, 7-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따낸 뒤,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즌 첫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은 올해 실업연맹전 1·2차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낸 결과다. 특히 그동안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던 김다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복식에서도 안동시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오정하는 이영석(성남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복식에서는 김은채·한형주 조가 3위에 오르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권용식 감독은 "오정하 선수가 보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오정하 선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며 "부모님과 권용식 감독님, 팀 동료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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