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커피박,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서 ‘나만의 화분’으로 재탄생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4-03 07:40:59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식목일 앞두고 커피박 활용 환경 캠페인 진행

-식목일 앞두고 임직원 직접 커피박 화분 키트 제작, 4~5일 호텔 투숙객들에 무료 제공
-커피박 활용한 어린이 키링 만들기 클래스 진행. 버려질 자원 되살리고 환경 지속가능성 강조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환경 캠페인 키비주얼. 파라다이스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기억을 담고, 지구를 돌보다(Carry the Memories, Care the Earth)”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고객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을 펼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식목일을 포함한 주말인 오는 4~5일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 ‘리사이클 포 투머로우(Recycled For Tomorrow)’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주말인 해당 일자 투숙객들에게 ‘커피박 화분 키트’ 증정 이벤트를 연다. 커피박은 커피를 내린 뒤 남는 찌꺼기로 국내 연간 발생량은 35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대부분 폐기 처분되고 있는 실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호텔 업장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물로 제공하기로 했다. 키트는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 ‘이오난사’와 ‘스칸디아모스’, 네임 택과 색연필 등으로 구성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화분’을 만들 수 있다.

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1층 프론트 데스크에서 체크인 시 받을 수 있다.

이번 고객 나눔용 키트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임직원들이 식목일을 앞두고 손수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의 참여로 버려질 수 있었던 자원의 쓰임을 되새기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상기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

아이와 함께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5일과 12일, 19일, 26일까지 총 4일 동안 2014~2019년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LEO 커피박 DIY(Do It Yourself) 클래스’를 진행한다. DIY 클래스 또한 업장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활용해 아이들이 키링 만들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ESG적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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