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영구 지적보존문서 디지털 전환…관리 체계 강화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06 08:15:35

종이 기록물 DB화로 훼손·위변조 방지
2021~2025년 생산 기록물 전산화, 민원 처리 속도 개선
전산화 완료로 효율적 지적 행정 구현

강북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중요 토지 기록물을 디지털로 전환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된다.

서울 강북구는 영구 지적보존문서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855만 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생산된 토지이동결의서와 측량결과 약 1만500매를 데이터베이스(DB)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종이 형태로 보관되던 지적 기록물은 재개발에 따른 확정측량, 토지 분할 등 구민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 자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훼손되거나 멸실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앞서 1970년부터 2020년 사이에 생산된 토지이동결의서 18만6659매와 측량결과 4만6628매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사업으로 2021~2025년 생산 기록물까지 전산시스템에 추가됨에 따라 지적 기록물 관리 체계는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전산화가 완료되면 민원 처리 속도도 개선된다. 과거 수작업으로 문서를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담당 공무원이 전산망을 통해 즉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행정 서비스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영구 지적보존문서 전산화는 구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지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체계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으로 지적 기록물이 안전하게 보존되고, 민원 처리 속도와 행정 효율이 개선되는 것은 주민에게 직접 체감되는 성과다. 향후 시스템 활용도와 지속적 업데이트 여부가 지적 행정의 품질을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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