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년 1단계 희망드림일자리사업 참여자 300명 모집…최저임금 적용 근무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1-07 07:57:24

공공서비스·환경정화·공공재 사후관리 등 분야, 1월부터 4월까지 근무 용인시청 전경.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특례시가 2026년 1단계 희망드림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 의지가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재산총액 4억 원 이하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시민은 우선 선발된다. 참여자는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개월간 근무하며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1단계 사업 모집 인원은 총 300명으로, 참여자는 2026년 1월 7일부터 4월 21일까지 3개월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217개 사업에 배치된다.

근무시간은 연령별로 다르다. 65세 미만은 하루 5시간(주 25시간),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2026년 최저임금(시급 1만 320원)이 적용된다. 근무 일수에 따라 소정의 부대비도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본인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시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 의지가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하나하나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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