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족톡톡스쿨’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3-03 07:56:41

다문화가족 등 맞춤형 프로그램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다문화, 한부모, 조손 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가족톡톡스쿨’을 3월부터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관내 건강가정지원센터 7개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7개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기관 3개소 등 17개소에서 다문화·한부모·조손·1인가구 및 일반가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톡톡스쿨은 가족 내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2개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16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혼(사별)에 따른 심리정서적 불안 해소, 자녀와의 갈등해소를 위한 한부모 대상 5개 프로그램, 손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조손가족 프로그램, 정신적 건강 및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일반가족을 위해 예비부부, 신혼부부, 부모자녀교육, 중·노년기교육 등 9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한동하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한부모 등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가족톡톡스쿨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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