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서 ‘K-컬처페스티벌’ 개최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5-09-19 08:00:58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한류 열풍을 이끌어온 음악과 음식,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과 21일, 27일 총 3회에 걸쳐 ‘K-컬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구 파주 영어마을)에서 열리며, 회차마다 ▲20일 K-퍼포먼스 ▲21일 K-POP ▲27일 K-푸드 등 차별화된 테마로 진행된다.
첫날인 20일에는 K-POP 커버댄스, 비보잉, 코레오 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인 원밀리언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21일은 자우림과 리센느의 무대를 비롯해 K-POP 기반 퀴즈대회, OST·록 음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K-푸드’를 주제로 추석 명절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비빔밥·장수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함께 국악·풍물놀이 공연, 널뛰기·제기차기 같은 전통놀이가 준비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K-드라마 연기 체험, K-POP 보컬 체험, 한지 전등갓 만들기 등 4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와 연계한 스탬프 이벤트, 12종의 전통놀이 체험, 포토네컷 촬영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파주 K-컬처페스티벌은 경기도민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라며 “경기북부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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