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박물관이 한자리에! 부산박물관, '2025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2 17:48:57

11.8. 13:00~17:00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열려… 부산광역시박물관협회 소속 16개 기관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18종을 한자리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 13:00부터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 부스별 신청 인원은 15~20명, 접수 없이 진행되는 상설부스도 5개소 운영
2024년 행사 관련 사진.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2025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은 부산박물관을 비롯한 부산광역시박물관협회 소속 16개 박물관·미술관의 특색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부산지역의 다양한 박물관·미술관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박물관의 특색있는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박물관의 <유물 캐릭터 캔버스백 만들기> 및 <케이(K)-문화 콘텐츠 체험(사자보이즈 복식 체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별 헤는 밤 무드등 만들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물고기 풍경(도어벨) 만들기> ▲범어사성보박물관의 <걱정말아요, 그대(걱정인형 만들기)> 등 16개 기관이 마련한 18종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참가기관은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 부산근현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사상생활사박물관, 범어사성보박물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자본시장역사박물관, 국립부경대학교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동의대학교박물관, 디오티미술관 등 16개 기관이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회차로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부스별 신청 인원은 15~20명이다.

별도 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 부스도 5곳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행사 당일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산박물관은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이므로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박물관이 협력해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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