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제433주년 행주대첩제’ 거행…행주산성서 호국정신 되새긴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06 09:35:01

토요일 개최로 시민 참관 확대…행주산성 충장사서 전통 제례 봉행
전향례·초헌례 등 제례 절차 진행…해설과 제례악 더해 역사 의미 전달

제432주년 행주대첩제 .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임진왜란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리는 전통 제례가 고양 행주산성에서 열린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14일 행주산성 충장사에서 ‘제433주년 행주대첩제’를 거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주대첩제는 임진왜란 당시 민관군과 부녀자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전통 제례 행사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올해 행사를 토요일에 개최해 가족 단위 참관 기회를 확대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행사 안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례가 진행된다.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등 주요 제례 절차가 약 35분간 이어지며, 제례는 행주대첩 제전위원회 주도로 엄숙하게 봉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전문 해설을 곁들인 전통 제례가 진행돼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제례악 연주도 함께 펼쳐져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주대첩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행주얼을 되새기며 화합하는 살아있는 역사·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주말 나들이 겸 행주산성을 찾아 승전의 기쁨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함께 기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