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휘경동 저지대 침수 NO…빗물저류조 설치공사 착수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7-10-13 08:20:33
| ▲서울시립대학교 빗물저류조 설치대상지 현황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휘경동 일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부지 내 빗물저류조 설치공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휘경동 208번지 일대 저지대는 2011년 침수피해 발생 이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우려가 상존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립대 하류지역의 주택가 하수관거가 부설된 도로는 폭원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사유지이기 때문에 하수관거 확장공사는 불가능하다.
이에 구는 서울시 하천관리과, 서울시립대 등 관련기관 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빗물저류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빗물저류조 설치대상 부지의 지장물 이설 및 토목공사를 끝내고 2018년 우기 전 최종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 ▲서울시립대학교 빗물저류조 항공사진. |
빗물저류조는 기습 폭우가 내려 하수관의 빗물이 넘칠 경우 임시로 넘친 빗물을 담아둘 수 있는 시설로, 도심 지하에 묻히는 소규모 유수지로 보면 된다. 저류조가 도심 곳곳에 설치될 경우 폭우가 내려 국지적으로 하수관에서 물이 넘쳐 도로가 잠기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우시 4200톤의 빗물을 저장해 홍수를 예방함은 물론 평시에는 서울시립대 내의 공원정비,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지하에 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은 서울시립대 캠퍼스 내 공원으로 복원해 학생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서울시립대 내 빗물저류조 설치로 휘경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침수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쿠팡이츠, 인기 셰프 13인과 ‘이츠셰프컬렉션’ 신메뉴 출시 예고…”와우회원 위한 특별한 다이닝”
- 2인천 강화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공약 실천 계획 본격 점검
- 3손화정 영종구청장 “인천공항 통폐합 반대…국익과 영종 발전 위해 합리적 판단 필요”
- 4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아성장캠프 ‘새칩다 울릉도! 탐내지 마라 독도!’ 운영…역사와 자연 속 나라 사랑 배워
- 5인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2026 인천 청소년시설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AI 활용 환경 프로젝트 추진
- 6연제구, ‘폭염 취약 현업사업장 현장확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