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나눔지하수사업’ 완료…비상용수 745톤 확보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07 08:43:50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7개소 개선으로 가뭄 대비 기반 마련
파주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가뭄 걱정 없는 ‘나눔지하수사업’ 완료_아동동 안내판 사진. 파주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지난 6월부터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나눔지하수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시·사변·재난 등으로 상수도 공급체계가 마비될 경우 시민에게 비상 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나눔지하수사업’은 파주시 공공관정인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관정 청소, 펌프 교체, 상부 보호공 설치 등 시설을 개선해 지하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뭄 시 하루 기준 음용수 505톤과 생활용수 240톤 등 총 745톤의 비상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2024년부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6개소에 노후 음수대를 교체하고, 의자와 차양막을 설치하는 등 시민 이용 편의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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