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푸드트럭 사회경제 장터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6-05 14:10:58
30여개 업체 참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홍보 및 청년 푸드트럭 운영
|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서 매주 토·일·공휴일 개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장터가 열리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매장 면적만 3만1380㎡에 달하고 장안 IC에서 4~5분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는다.
이러한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는 지난 4월 30여개 업체가 총 1억10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장터에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그 중 ㈜조내기 고구마 제품은 직접 재배·가공 판매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지역청년창업기업으로 참여한 아랑뜨, 얼텀, 르쁘띠 캔들 등의 제품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중 ㈜엠아이비, ㈜에그위즈 등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푸드트럭 운영 총괄을 맡은 오재민 ㈜키친파이브대표는 “이번 장터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의 자생력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상품성과 품질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였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형태의 푸드트럭 시스템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더불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판로개척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며 10월 개최 예정인 ‘2018 사회적 경제 한마당’과 같은 특화장터의 다양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대형 유통기관과 연계한 상설마켓 운영, 마케팅 전담조직 설립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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