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경찰서, 자율방범대에 안전장비 전달…민·관·경 협력치안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1 09:37:29
형광조끼·경광봉 등 130여 점 지원
공원 합동 캠페인 통해 안전 사각지대 점검
우리동네 안심센터 합동 캠페인 단체 사진. 부산동부경찰서 제공
왼쪽부터 노미경 수성지구대장, 안동영 동부서 범예과장, 자율범대장, 동구청 총무국장, 총무과장
공원 합동 캠페인 통해 안전 사각지대 점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동부경찰서는 민·관·경 협력치안 강화와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해 20일 오후 동구 수정2동 해병대 자율방범초소에서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한 안전장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영 동부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을 비롯해 김희순 동구청 총무국장, 이소영 총무과장, 수정2동 해병대 자율방범대, 수정산가족체육공원 관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과 지자체가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형광조끼, 경광봉, LED호루라기 등 130여 점으로, 자율방범대의 야간 순찰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안전한 지역 방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달식 이후 참석자들은 수정산가족체육공원으로 이동해 “『모두의 공원, 주민의 품으로』 우리동네 안심 쉼터”를 주제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공원 내 안심비상벨과 CCTV 작동 여부 등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 등 시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김경수 부산동부경찰서장은 “지역 치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자율방범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역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경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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