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보통신보조기기 270대 보급…디지털 격차 해소 나선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5-06 08:36:15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최대 80% 지원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온라인·방문 접수
2026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보 접근성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는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국 17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한다. 부산시는 올해 총 27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급 대상 기기는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음성증폭기 등 총 128종으로, 시각장애인용 61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9종, 청각·언어 장애인용 48종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자는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일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민등록지 관할 구·군 정보화 부서 방문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접수 이후 서류심사와 심층상담, 평가 과정을 거쳐 장애 정도와 경제적 여건,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7월 16일 이후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박근록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보 접근의 격차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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