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효도콜센터 3주년…어르신 맞춤 복지 확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7 10:33:59
노인복지 체감도 높이기 속 지속성 과제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자체의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가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생활 밀착형 지원 사업의 실효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체감 가능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서울 동작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효도콜센터 개소 3주년 및 4만 콜 돌파 기념 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도콜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감사장 수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 나선 어르신들은 효도세탁과 효도택시 등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으며, 상담원 역시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보람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효도콜센터 전화번호 안내와 함께 효도주사, 효도장기요양보험 등 동작구의 ‘효도패키지’ 사업을 소개하는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동작구는 효도콜센터를 중심으로 효도한방의료돌봄, 효도세탁, THE효도케어센터 등 총 14종의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효도가게와 효도카드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효도가게는 식당,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밀착 업종이 참여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430여 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효도카드는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80세 이상 어르신 약 1만6천 명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연간 3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통해 다양한 생활·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사업은 어르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다만 다양한 사업이 실제 이용률 증가와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 정책은 지자체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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