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종코로나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 나선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0-02-09 08:25:06
| ▲경기도 심리면역 안내서. |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는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도민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함으로써 체계적인 질병 확산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은 도와 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70명과 센터 상근종사인력 630명 등 700명으로 구성돼 도내 재난 발생 시 도민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로 인한 불안감, 불면증, 우울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며, 24시간 핫라인(1577-0199) 또는 대면상담 방식으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동안 도민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응하기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을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심리지원 안내문. |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돌봄 안내서’에서는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 ▲힘들다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것 등의 대처법과 함께 격리자를 위한 정신건강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경기도 심리면역 안내서’에는 감염병에 대한 심리적 반응,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증상, 심리면역을 위한 방법과 함께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 등이 소개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감염증이 확산되면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다”며 “그럴 경우 당황하지 말고 경기도의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핫라인(1577-0199)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시작된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은 그동안 세월호 침몰, 화재·붕괴사고, 감염병(메르스),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피해자 심리지원과 트라우마 치유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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