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NGO WDF 세계유통연맹, 베트남 재향군인회 중앙회 방문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11-09 14:31:41

11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 참가…'평창동계올림픽' 알린다

▲리재학 세계유통연맹 의장(좌측)이 8일 베트남 재향군인회 중앙회 영접실에서 원송비 재향군인회 중앙회 수석부회장(우측)과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찌민= 김재덕 기자.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오는 11일 개막식을 앞두고  UN NGO 경제국제기구 세계유통연맹(WDF) 리재학 의장과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정현조 본부장 일행이 8일 베트남 재향군인회 중앙회를 방문,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베트남 재향군인회 방문해 원송비 수석부회장을 접견하고 양측 상호 간 우의 증진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일정은  5일간 베트남에 머물며 베트남 재향군인회 중앙회 회장 및 경제인연합회 면담 (8~9일), 난빈성 재향군인회 및 관계기업 면담(9~10일), 11일 호찌민 재향군인회 및 기업인 면담 등 일정을 마친 뒤 한-베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정치적 이념을 넘어 사랑과 화합으로 교감하는 축제마당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21세기 지구촌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을 염원하는 평화 메시지 전달과 함께 한·베트남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교류를 통한 국가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상승을 통해 베트남 교류 사업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베트남 시민들에게 알리며,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넘어선 경제교류의 마당도 개척한다.

▲(왼쪽부터) 짠 옥 잔 국제협력처처장, 김재덕 동사모2018 총괄본부장, 팜티빗다오 통역, 정현조 월남참전자회 본부장 겸 WDF 베트남 대사, 밍투이 MC, 원송비 베트남 재향군인회 수석부회장, 리재학 세계유통연맹 의장, 김미숙 세계유통연맹 실행이사, CJW유통 박인호 대표가 접견 후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트남 재향군인회 원송비 수석부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금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인근에 지난 주말 태풍 담레이가 호이안을 강타해  89명이 사망, 18명이 실종됐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에 찾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원송비 수석 부회장은 "지난날 양국은 전쟁 당사국이었지만 지금은 평화를 위해 서로가 협력하고 있다"며 "월남전참전자회와는 전쟁의 아픔을 잊고 양국의 경제·문화교류 등을 위해 큰 역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정현조 대사를 통해서 많은 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재향군인회 소속 기업들이 7000여 개가 있다. 기업인들을 소개해 파트너십이 될 수 있도록 실무진을 내세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리재학 UN NGO 세계유통연맹 의장이  베트남 국영방송 VTC10 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에 리재학 의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베트남 국민들은 위기 상황 때마다 놀라운 단결력으로 어려운 일들을 잘 극복하는 능력이 탁월한 민족"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리재학 의장은 "산업기술력과 세계유통시스템구축 자유평화 경제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목표로 각계의 리더 및 전문가들을 앞장세워 WDF 비전을 공유해 지구, 인류, 평화, 다양성, 포용, 사회공헌에 이바지해 한-베 경제의 중심지 역할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베트남 경제에 적극적으로 관계 유지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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