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봉사왕 선정’부터 ‘수리공방 운영’까지…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5-04 08:33:55

조순덕 씨 ‘이달의 태백봉사왕’ 선정…누적 1,900시간 봉사 실천
은빛내일마을수리공방 5월 시범운영…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자원봉사와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결합되며 태백시의 주민 참여 기반 지역공동체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조순덕씨  4월 '이달의 태백봉사왕' 선정. 태백시 제공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조순덕 씨를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조 씨는 우범지역 야간 자율방범활동과 3·1 건강달리기 교통지도, 행사 질서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월 한 달간 총 22회, 87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2008년부터 이어온 누적 봉사시간도 1,939시간에 달하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안전과 주민 안심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보상과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활동 실적이 우수한 봉사자를 선정해 ‘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시상하고 있다.

◆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은빛내일마을수리공방' 5월 시범운영

이와 함께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은빛내일마을수리공방’을 5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고령화와 주거환경 노후화로 증가하는 생활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방문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가 수리 기반 공공서비스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수리공방은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자가 수리 공간 제공과 생활공구 대여, 전문 수리사 기술 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운영되며, ‘은빛내일 마을수리사’ 사업과 연계해 현장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단계적 확대를 통해 향후 전 임대주택 단지로 사업을 넓히고, 이용자 만족도와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은빛내일마을수리공방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며 “공구 공유와 수리 지원을 통해 비용 절감과 자원순환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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