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한갤러리와 ‘그림 같은 오후’…전시 해설·작가와의 만남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 2026-10-31 10:48:11
2013년부터 이어온 문화예술 평생학습…올해 3회까지 구민 107명 참여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미술관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창작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신한갤러리에서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남미술여행 『그림 같은 오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갤러리와 협력해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이어온 강남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평생학습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전시 해설과 작품 감상, 작가와의 만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전시 《염원, Toward the Other Within》을 주제로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 토크에서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작품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2026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10월 1일 시작해 11월 11일까지 열린다. 신한갤러리는 국내 미술 저변 확대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비영리 전시공간이다.
올해 ‘그림 같은 오후’는 신한갤러리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앞서 2월과 7월, 9월에는 각기 다른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3회까지 구민 107명이 참여했다.
강남구는 민간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그림 같은 오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과 구민을 연결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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