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04 08:39:53

근골격계 질환 어르신에 파스 지원… ‘8899 건강물품 지원사업’ 추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을 향한 기부가 어르신들의 일상 속 통증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8899 취약계층 건강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나 비급여 물품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통증 완화와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태백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지원 물품은 근육통과 관절통 완화에 효과가 있는 파스로, 7매들이 제품 20개가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근골격계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나 소견서, 또는 질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1부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는 보건소 건강과 방문돌봄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3월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기금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데 쓰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지키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은 건강물품이지만,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는 일상의 버팀목이 된다. 고향사랑기금이 보여주는 가장 설득력 있는 쓰임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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