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상장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 상장동 주민, 상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기탁

상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상장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한 분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원짜리 동전을 모은 저금통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어르신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도 되었다. 그 동안 받았던 도움이 보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장동 관계자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주신 어르신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상장동 주민 김수안나 님, 상장동에 이웃돕기 물품 후원

상장동 주민 김수안나 님은 지난 18일 상장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컵라면 80상자(5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김수안나 씨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준비했다. 상장동의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장동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동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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