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0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행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11-11 08:39:02

▲수원시청 전경.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는 ‘2020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오는 12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망 의심자 등 조사 대상자들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교육기관 등에서 확인을 요청한 장기결석·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만 3~6세 아동 중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아 양육수당을 수령하는 가정 △보건복지부 허브(HUB) 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이밖에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등 거주 불명 의심자 등이다.


조사 방법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통장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실제 거주 사실 확인하고 주민신고사항과 다를 경우 주민등록 담당공무원이 개별조사 진행한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보호·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면 상담 후 복지서비스 연계한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 부과 대상자(주민등록상 거주불명등록자 등)가 거주지 동에 자진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를 경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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