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년 AI 아카데미 마무리…업무 자동화 프로젝트 구현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 2026-09-03 09:00:41

직장인 청년 40명 대상 9주간 실무 교육
모집 경쟁률 6대 1…AI 활용 의향 91.1점


‘2026 강남구 청년 AI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모습. (강남구 제공)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 서울 강남구는 지난 2일 구름스퀘어 강남에서 ‘2026 강남구 청년 AI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열고 9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에는 직장인 청년 40명이 참여해 퇴근 후 생성형 인공지능(AI)과 AI 에이전트 활용법을 배우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현했다.

당초 모집 인원은 30명이었지만 신청 당시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정원을 40명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저녁 진행됐다.

과정은 바이오·헬스케어와 IT 서비스 등 2개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여러 업무 단계를 스스로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AI 에이전트’를 익힌 뒤 분야별 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현업 적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월말정산 자동화와 업무용 데이터 도구를 비롯해 여러 AI가 역할을 나눠 업무와 프로젝트 성과를 관리하는 시스템 등이 공개됐다.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연구개발(R&D) 인허가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와 개인별 조건에 맞는 식단을 추천하는 AI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실제 업무에서 AI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겠다는 의향이 100점 만점에 91.1점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육 만족도는 86점, 후속 교육 재참여 의향은 86.7점, 커뮤니티·세미나 참여 의향은 87.8점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발표와 우수 프로젝트 시상도 진행됐다. 고동진 국회의원은 ‘일의 의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청년들이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결과물까지 만들어냈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AI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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