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코카-콜라 X 신흥시장’으로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 ‘그랜드 에피’ 수상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8-28 08:51:48

로컬 파트너와 함께한 협업으로 2년 연속 최고상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 그랜드 에피(최고상) 수상
■지난해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 에피 어워드 코리아 역사상 한 브랜드가 ‘그랜드 에피’ 두 차례 수상한 최초 사례
■일회성 캠페인 넘어 ‘로컬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지속… 올 하반기 '코카-콜라 X 신흥시장' 시즌2 전개 예정

(중앙)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좌)이창민 매니저, (우)이서진 디렉터 (사진=코카-콜라사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과 협업해 진행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Grand Effie)’를 수상했다. 지난해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한 것으로, 에피 어워드 코리아 역사상 한 브랜드가 그랜드 에피를 두 차례 수상한 최초의 사례이자, 2년 연속 수상 역시 처음이다. 로컬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온 협업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작인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은 코카-콜라가 지난해 해방촌 신흥시장 상인들과 함께 골목부터 레스토랑까지, 신흥시장을 찾는 경험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신흥시장 내 18개 매장이 참여했다. 사람들이 더 찾고 싶은 신흥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입구부터 골목 곳곳과 개별 가게에 이르기까지 공간 전반에 변화를 더하는 한편, 각 매장의 고유한 개성을 살리면서 코카-콜라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간판과 메뉴판 등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크고 작은 제작물도 지원했다. 프로젝트 이후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었다는 상인들의 반응이 이어졌으며, 신흥시장 상인회는 협업의 의미를 담아 코카-콜라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심사는 독창성뿐 아니라 전략과 실행,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코카-콜라가 지역의 식당과 상인 등 로컬 파트너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로 2년 연속 에피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그랜드 에피를 수상한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전국의 맛집 1,500곳을 ‘레드리본 레스토랑’으로 선정하고 조명한 캠페인이다. 올해 그랜드 에피를 수상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은 신흥시장 상인들과 직접 협업해 시장 전반에 새로운 경험과 활력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프로젝트 모두 지역의 식당과 상인들을 중요한 파트너로 두고,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로컬 협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해왔으며, 동네 곳곳의 상인들 역시 그 여정을 함께해온 소중한 파트너다”라며 “지난해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올해 신흥시장 프로젝트까지, 로컬 비즈니스와 함께한 프로젝트가 2년 연속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신흥시장 상인회 홍승진 부회장은 “지난해 코카-콜라와 프로젝트를 함께한 이후, 시장을 찾는 분들이 늘고 새로운 활기가 생겼다. 많은 상인 분들이 실제 매출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함께 만든 프로젝트가 최고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흥시장과 이곳의 사람들도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올 하반기 ‘코카-콜라 X 신흥시장’ 시즌2를 선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신흥시장 상인들과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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