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르신 할인 ‘시니어 동행상점’ 운영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 2026-08-28 09:31:47
이용 편의 높이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고령 친화 공간 조성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서울 강남구가 어르신들의 여가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시니어 동행상점’을 운영한다.
강남구는 지난 17일부터 어르신에게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니어 동행상점 3곳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상업시설을 고령 친화 공간으로 전환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에서 자연스럽게 여가와 사회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 상점은 당구장, 미용실, 음악교습소 등 3곳이다. 삼성동 ‘지지(GG)당구장’은 이용료를 30% 할인하고, 같은 지역의 ‘서현정미장’은 염색·펌·커트 비용을 20% 낮춘다. 논현동 ‘서울뮤직센터’도 수업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2027년 7월 31일까지 제공되며, 65세 이상 강남구민은 해당 상점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상점에는 환경개선비 100만원도 지원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계단 보조손잡이와 조명, 미끄럼방지 패드 등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시설 개선에 사용하도록 했다.
강남구는 오는 9월 시니어 동행상점 전용 현판을 설치해 사업을 알리고, 연말 운영성과를 평가해 우수 상점에는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시니어 동행상점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당당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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