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축제 3년 연속 부산시 최우수 축제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2-06 08:53:55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차이나타운축제가 2017년 부산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산시는 최우수에 차이나타운축제를 비롯해 우수축제에는 서구의 고등어축제와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축제를, 유망축제에는 북구의 낙동강구포나루축제, 사상구의 사상강변축제, 기장군의 기장멸치축제, 해운대구의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영도구의 수국꽃문화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차이나타운축제는 2015년에 최우수 축제로 최초 선정된 이후 매년 축제가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과 차이나타운특구 일원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해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은 부산시 축제육성위원회에서 지난해 열린 부산지역 축제에 대한 축제 전문가 현장 평가와 축제 개최 기간 외부 인구 유입 및 신용카드 매출정보 등을 합산한 빅데이터 자료를 참고해 이뤄졌다.

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33개 지역축제 중 공모를 통해 구·군의 우수한 축제를 부산시 지정축제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최우수 4500만원, 우수 각 3000만원(2개), 유망 각 2000만원(5개)의 재정 지원하며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경우 부산시 집중 육성 축제로 결정해 공모를 통하지 않고 시가 직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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